
7시 46분 기차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나왔다.

그전까지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역에 도착하니 여행가는 기분이 들어 조금은 설레기 시작했다.

날씨요괴인 나는 어디 갈때마다 비가 왔었는데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비록 간만에 타고 가는 기차가 출근길이었지만 창밖 풍경만큼은 완벽했다.

세상 길치인 나는 혼자서 덩그러니 부산역에 도착을 하였고, 이런 나를 걱정한 대리님은 출구앞까지 나를 데리러왔다.


그렇게 무사히 도착한 워케이션 장소는 너무 깨끗했고, 쾌적했다.
심지어 화장실마저도 너무 좋았었다.

회사일이 하다보면 화나는 일도, 답답한 일도 생기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고개만 들면 보이는 바다가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았다.

워케이션 장소에서 노트북거치대, 담요, 키보드까지 대여를 해주니 따로 챙겨올 필요도 없었고,
조용한 공간에서 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너무 추웠다. 부산에 있는 3일 내내 나는 담요 대여가 필수였다.

첫날 점심으로 먹은 돈가스 너무 맛있었다.

너무 배가 불러서 다같이 산책하다 만난 복권판매점에서 다같이 로또도 사보았다.
회사였다면 하지 못했을 일들이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생겨나는게 좋았었다.




1차로 출발했던 팀들이 돌아가고 나랑 단둘이 남은 대리님과 조촐하게 회식아닌 회식을 했다.
바다와 노을을 바라보며 먹는 해산물과 좋은 사람이 함께 하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웃고 떠들었다.
같은 팀이다보니 연차를 같이 사용할 수 없는데 이렇게 같이 놀다보니 단둘이 연차쓰고 놀러 온것같아 좋다며
대구에 남아있는 다른 팀원도 함께였다면 더 좋았겠다라는 말도 했다.

숙소에서 워케이션 장소까지 가는 길엔 바다가 항상보였다.

새로운 멤버로 상담팀 주임님 합류로 우리는 세미나 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점심으로 맛집이라며 간 밀면은 너무 맛있었다.

퇴근을 하자마자 호다닥 맛집 알아보고 이동까지 하는 추진력있는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다.
덕분에 부산에 있는 내내 점심 저녁은 고민이 없었다.

전날의 회식의 여파로 다음날 점심은 국밥으로 해장을 했다.

이틀을 밖에서 열심히 먹은 탓이었을까, 마지막 날엔 체력이 도저히 되지않아서,
대리님과 둘이 숙소에서 치킨을 시켜먹었다.

피곤할때는 빨리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막상 정리하고 돌아갈려고하니 아쉬움도 많았다.

마지막 날에는 비가와서 계획했던 이쁜 카페는 못갔지만 그래도 역 근처에 100년된 건물에서 하는 카페도 찾아갔다.

마지막엔 비를 맞으며 돌아왔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은 워케이션이었다.
7시 46분 기차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나왔다.
그전까지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역에 도착하니 여행가는 기분이 들어 조금은 설레기 시작했다.
날씨요괴인 나는 어디 갈때마다 비가 왔었는데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비록 간만에 타고 가는 기차가 출근길이었지만 창밖 풍경만큼은 완벽했다.
세상 길치인 나는 혼자서 덩그러니 부산역에 도착을 하였고, 이런 나를 걱정한 대리님은 출구앞까지 나를 데리러왔다.
그렇게 무사히 도착한 워케이션 장소는 너무 깨끗했고, 쾌적했다.
심지어 화장실마저도 너무 좋았었다.
회사일이 하다보면 화나는 일도, 답답한 일도 생기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고개만 들면 보이는 바다가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것 같았다.
워케이션 장소에서 노트북거치대, 담요, 키보드까지 대여를 해주니 따로 챙겨올 필요도 없었고,
조용한 공간에서 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너무 추웠다. 부산에 있는 3일 내내 나는 담요 대여가 필수였다.
첫날 점심으로 먹은 돈가스 너무 맛있었다.
너무 배가 불러서 다같이 산책하다 만난 복권판매점에서 다같이 로또도 사보았다.
회사였다면 하지 못했을 일들이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생겨나는게 좋았었다.
1차로 출발했던 팀들이 돌아가고 나랑 단둘이 남은 대리님과 조촐하게 회식아닌 회식을 했다.
바다와 노을을 바라보며 먹는 해산물과 좋은 사람이 함께 하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웃고 떠들었다.
같은 팀이다보니 연차를 같이 사용할 수 없는데 이렇게 같이 놀다보니 단둘이 연차쓰고 놀러 온것같아 좋다며
대구에 남아있는 다른 팀원도 함께였다면 더 좋았겠다라는 말도 했다.
숙소에서 워케이션 장소까지 가는 길엔 바다가 항상보였다.
새로운 멤버로 상담팀 주임님 합류로 우리는 세미나 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점심으로 맛집이라며 간 밀면은 너무 맛있었다.
퇴근을 하자마자 호다닥 맛집 알아보고 이동까지 하는 추진력있는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다.
덕분에 부산에 있는 내내 점심 저녁은 고민이 없었다.
전날의 회식의 여파로 다음날 점심은 국밥으로 해장을 했다.
이틀을 밖에서 열심히 먹은 탓이었을까, 마지막 날엔 체력이 도저히 되지않아서,
대리님과 둘이 숙소에서 치킨을 시켜먹었다.
피곤할때는 빨리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막상 정리하고 돌아갈려고하니 아쉬움도 많았다.
마지막 날에는 비가와서 계획했던 이쁜 카페는 못갔지만 그래도 역 근처에 100년된 건물에서 하는 카페도 찾아갔다.
마지막엔 비를 맞으며 돌아왔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은 워케이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