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일본 워케이션 후기(2)-2

일본 후쿠오카 워케이션


첫날 여정의 피로를 풀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일차 후기입니다.😊


아직 워케이션이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보다 조금 더 일찍 워케이션이라는 문화가 보급되어온 일본에서

어떤 방식으로 워케이션을 활용하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숙소 근처의 워케이션 센터를 방문하여 업무를 진행하면서

국내와 어떤 점이  다른지 무엇을 느낄 수 있을지 경험해 보았습니다.




오전 9시쯤 방문하였을 때 이용자가 많지 않았지만 오후 시간이 되자

다양한 나라에서 오신 것처럼 보이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물과 커피, 차 종류는 기본 제공되었고

여러 간식들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스낵바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워케이션 센터와 비슷하게 미팅룸, 프라이빗 룸 등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워케이션 문화와의 차이점도 있었는데요.


한국 워케이션 센터는 업무 중일 때 소음 등을 고려하여 정적인 느낌을 받았다면

일본 워케이션 센터는 줌 회의, 고객 화상 미팅, 이용자 간 자유로운 소통 등 소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액티브하게 업무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전 업무 후 점심시간

근처 야나기바시 시장에서 모듬회 덮밥을 먹기로 결정!





일본식 한상이 정갈하게 나오는 식당이었습니다

가격과 맛, 양 전부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후쿠오카에 가시게 된다면 꼭 한번 들려서

특 모듬회 덮밥 드셔보시길^^




점식식사 후 센터로 돌아가는 길에 시장 안쪽도

살짝 구경해 보았습니다^^~



개그맨 정준하 님이 방문하셨던 오뎅집도 있었어요

(수제로 만드는 곳. 꼭 한번 드셔보세요! )





이후 워케이션 센터로 돌아오는 길에

일본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는 우롱차가 궁금하여 구매^^

(몸에 좋은 맛입니다.)




본격적으로 오후 업무 진행!






오후 업무 종료 후

일본에서의 특별한 불금을 만끽하기 위해 정한 곳은

해산물 구이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넘치는 인테리어.




 퇴근한듯한 일본 직장인들의 시끌시끌 수다.

알아들을 순 없지만 느껴지는 이야기가 배경음이 되어

맥주 한잔 ~ 🍺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1차 마무리!




근처에 유명한 포차 거리가 있다고 하여 방문!

많은 인파로 모든 가게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자리를 잡아 주문^^


옆자리의 오사카에서 오신 분과 도쿄 출신 2분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대화도 하며 사진도 찍고 


일본은 처음 보는 사람일지라도 옆자리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것을

어쩌면 작은 인연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오사카 출신이신 일본인분이 쿨하게 모든 테이블 계산까지 해주셨어요! 😮




국내와는 조금 다른 워케이션 문화를 체험해 보고

맛있는 음식과 휴식, 색다른 인연이 함께한

2일차를 마무리했습니다. 🙂